부끄러워서, 또는 증상에 대해 잘 몰라서 각종 질환을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여성질환 클리닉
여성질환은 몰라도 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질염
질염은 여성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질 내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흔히 “냉”이 많다고 말하는 증상이며, 가려움과 악취, 소변 시 통증 혹은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질병을 의심해야 하며 병원에 내원해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질환 때문에 생기는 질 분비물은 원인질환에 따라 색깔, 냄새, 양, 질감이 달라진다.
성병이란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병은 나타나는 증상이 없더라도 전염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없는 파트너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떄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병은 다양한 균의 감염에 의해 발병되며 주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 성행위이지만, 성생활의 패턴에 따라 입이나 항문을 통해 전염되기도 하고, 사면발이 같은 경우는 타월이나 속옷, 카펫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생리불순
생리양이나 생리주기가 정상 범주를 벗어나 지나치게 양이 적거나 (과소월경) 또는 많거나(과다월경), 또는 주기가 짧아져 21일 이내 생리가 돌아오는 반발월경, 생리주기가 35일 이상 긴 희발월경 그리고 불규칙월경을 생리불순으로 진단합니다.
비정상 출혈
정상 생리주기 이외 출혈이 있는 경우의 80%는 무배란성 기능성 자궁출혈을 의심합니다. 비정상 출혈은 과거보다 빨라진 초경, 늦어진 출산, 스트레스, 외부 호르몬 사용 증가, 다이어트도 원인이지만 그 외 배란출혈,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의 폴립, 갑상선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비만, 뇌하수체 및 간기능이상, 식이장애, 한약복용, 자궁근종, 난소종양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검사를 권유합니다. 비정상 출혈의 검사로는 초음파검사와 자궁암검사, 피검사 등이 필요에 따라 있을 수 있습니다.
월경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월경전 증후군(PMS)이란 보통 월경이 시작되기 4-5일 전부터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나타나는 걸 말하며, 전체 가임 여성의 75%정도가 적어도 한번씩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적증상
- 유방에 통증이 있다.
- 배에 가스차 차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다.
- 두통이 있다. 손발이 붓는다.
- 식욕변화 또는 수면장애
정신적증상
- 우울해진다.
- 화가난다.
- 신경이날카로워진다.
- 불안함이 든다.
- 그냥 혼란스럽다.
- 혼자 있고 싶어진다.
여성은 가임기 동안 일정한 주기로 자궁내막이 주기적으로 성장 및 쇠퇴를 반복하는 생리 주기를 겪게 되는데, 자궁내막 조직이 골반장기와 복막 등 옮겨 붙어서 주기적인 활동이 나타나는 증상(생리통,성교통)을 자궁내막증이라 합니다.
자궁근종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 층에서 발생하는 산부인과에서 가장 많은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1cm 미만의 아주 작은 혹에서 참외보다 큰 경우도 있으며 가끔씩은 임신 5개월 정도의 자궁크기까지도 자라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 항상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크기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나 많은 출혈,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때는 굉장히 커지기도 하지만, 출산 후에는 대부분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자궁 근종도 줄어드는데 호르몬치료로 여성 호르몬이 유지되면 증상도 없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점막하근종은 특히 작은 크기로도 출혈과다나 긴 월경 기간 등의 문제를 심하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경/경년기
증상
비뇨 생식기 계통 – 질 건조감, 성교통, 반복적인 질염, 외음부 가려움증,
요실금, 배뇨통, 금뇨
혈관계통 – 안면 홍조,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정신신경 계통 – 불안, 초조, 우울감,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기억력 감소
피부 골격 계통 – 골다공증, 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치료
갱년기 증상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오는 증상이 많으므로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없애고,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당 30분
정도 3-4회 걷기 운동 등의 무게가 실리는 운동 요법 및 칼슘과 비타민D
복용 등의 식이 요법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